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연봉 협상 멘트 및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곳으로의 취업 또는 이직을 앞두고 연봉 협상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미리 한 번 살펴보시면 좋겠죠?
연봉 협상 멘트: 사전 준비
연봉 협상,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어떻게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연봉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연봉 협상에 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장 평균 연봉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직무, 경력, 지역, 산업군에 따른 평균 연봉 데이터를 확보하면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협상의 시작점을 설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잘 활용한다면 무리한 요구로 비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게됩니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성과 및 기여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결과, 매출 증대 기여, 업무 효율화 사례 등 수치로 설명 가능한 자료를 정리하여야 합니다. 단순한 주장보다 근거 있는 데이터와 비교 수치를 함께 제시하면 설득력을 높여주게되며, 회사 입장에서도 왜 연봉 인상이 정당한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재무 상황과 인사 정책에 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최근 몇 년간의 실적, 연봉 인상률 추이, 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미리 파악해두면 연봉 협상 시 과도한 요구를 피하면서도 현실적인 협상안을 도출할 수 있게됩니다. 특히 조직의 예산 주기나 인사평가 일정 같은 것들도 숙지해두면 협상을 보다 전략적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협상 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추면 나의 요청이 단순한 요구를 넘어 ‘전략적인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연봉 협상 멘트: 제안 방법
연봉 협상은 첫 한 마디에서 분위기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상을 시작할 때는 너무 건조하게 접근하기보다는 대화를 여는 태도와 표현 방식이 중요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역할과 기여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와 같이 우호적인 태도는 대화를 긍정적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되고, 본인의 요청이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한 대화를 원한다는 인상을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부터 ‘연봉’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가치’, ‘기여’, ‘역할’ 등의 표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훨씬 유리하다는 점도 꼭 명심하면 좋습니다.
처음 말을 꺼낼 때는 협상의 자리를 ‘요청’이 아닌 ‘논의’로 만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제 책임 범위와 성과가 확장되었는데, 이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와 같이 말하면, 단순한 보상 요구가 아닌 발전에 대한 피드백 요청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협상의 문을 열면서도 대화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면, 상대방도 방어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열린 태도로 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감정이 섞인 표현을 피하고, 사실과 관찰 중심의 어휘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 동종 업계에서의 역할에 비해 저의 처우가 다소 보수적인 면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 나눌 수 있을까요?”와 같이 말하게 되면 무작정 불만을 토로하는 것보다는 합리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연봉 협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설득의 첫걸음은 공감을 얻는 것이며,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말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항상 논리와 존중을 담은 표현으로 차분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봉 협상 멘트: 거절 대응
연봉 협상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바로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거절 상황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해두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실망감을 드러내기보다는 가급적 침착한 태도로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제 역할에 대한 중장기적인 평가와 연계된 보상 계획이 있다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와 같이 접근하면,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대화를 완전히 끝내지 않고 다음 단계로 유도할 수가 있게 됩니다.
또한 협상에서 거절은 끝이 아니라 ‘보류’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번 시점에서는 어려우시다는 점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시점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을지, 기준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처럼 시점을 명확히 하거나 기준을 묻는 방식은 협상의 여지를 남기는 동시에 조직이 공정하고 일관된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연봉을 더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 경로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접근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본인의 제안이 100% 수용되지 않더라도 회사와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좋은 논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한다면, 신뢰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다음 기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와의 연봉 협상은 일회성이 아니라 관계의 일부이며, 유연하고 성숙한 태도는 오히려 조직 내에서의 평판과 기회를 확장시키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연봉 협상 멘트: 대안 제시
연봉 인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협상의 여지를 완전히 닫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때는 어떻게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단순 연봉으로 원하는 결과를 다 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보상의 형태를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는 “연봉 조정이 당장은 어려운 점 이해합니다. 다만 복지나 기타 보상 측면에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처럼 말하면서 협상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금전적 부담을 줄이려는 회사 입장을 수용하면서도, 경제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싶은 개인의 입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서로가 원하는 보상은 경우에 따라 반드시 월급의 형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자기개발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찾고 있는데, 사내에서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와 같이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나 제도를 활용하는 방식도 유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택근무 유연성, 연차 사용 방식, 직무 이동 기회 등도 충분히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항목입니다.
이처럼 연봉 협상을 ‘연봉’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총 보상 패키지’로 접근할 경우 보다 더 유연하고 전략적인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제게 중요한 것은 단순한 숫자보다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입니다”와 같이 접근하면 본인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면서도 조직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하는 태도로 연봉 협상에 임한다면 본인에게도 유리하고, 조직에도 부담을 덜 주는 현명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연봉 협상 멘트: 주의할 점
간혹 “다른 회사에서는 저에게 OO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습니다”처럼 타사의 이직 제안이나 오퍼를 연봉 협상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경쟁사의 오퍼를 활용한 연봉 협상은 매우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에, 이때는 가급적 신중하고 절제된 표현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다른 곳에서는 더 많이 준다”고 언급하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최근 업계 내에서 저의 역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제 커리어 방향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있는 시점입니다”처럼 간접적이면서도 진지한 어조로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 이런 경우에는 좀 더 바람직합니다. 목적은 단순히 내가 현재 재직 중인 회사를 공격하거나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조직과의 관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유도하는 데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쟁사의 제안을 언급할 때는 가급적 단순 비교 보다는 스스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는 제가 가진 경험과 성과에 대해 좀 더 높은 수준의 보상 제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이곳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회사에 남고 싶은 의지를 표현하면서도 정당한 재평가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접근하면 나의 제안이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 ‘확인 요청’, ‘부탁’의 형태로 전달되기 훨씬 더 설득력과 공감대를 가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직 제안을 협상의 도구로 삼을 때는 감정이 아닌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곳에서의 미래와 기여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와 같은 표현은 선택지를 넓혀 두되, 조직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겠다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접근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회사 측으로 하여금 구성원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게 만들며, 단기적인 보상뿐 아니라 장기적인 기회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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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연봉 협상은 단순히 금액을 올리기 위한 절차를 넘어, 자신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조직과 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준비된 정보, 신중한 표현, 유연한 태도를 바탕으로 접근한다면 보다 전략적인 연봉 협상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연봉 협상 시에는 ‘상대방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동시에 나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연봉 협상은 한 번의 대화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장기적인 커리어 여정 속에서 반복될 수 있는 과정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의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협상을 통해 자신이 어떤 가치관과 기준을 가진 사람인지를 드러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합니다.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때로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도 하고, 나아가 더 건강한 직장 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