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은 정말 잘 돌아간다!”, “그 팀장님은 확실히 다르더라.” 성공적인 리더를 떠올릴 때 우리는 보통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변으로부터 많은 인정을 받는 리더들은 과연 우리와 무엇이이 어떻게 다른 걸까요? 리더십으로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성공하는 리더의 리더십 유형,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십 유형 1: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다
리더십은 단순히 명령하고 팀을 움직이는 능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을 이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팀이 하나의 목표로 움직이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리더의 역할이라는 점에는 아마 다들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신뢰 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7가지 핵심 덕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살펴볼 리더십 유형, 리더십 덕목은 바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팀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성, 비전을 제시할 때는 가급적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각 팀원들이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행 방안을 함께 뽑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팀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그 구성원들은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성공적인 리더가 되고 싶다면 늘 조직과 팀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정 받는 리더들은 단순히 추상적인 목표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연결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사례]
과거 어느 한 회사에 A 팀은 최근 몇 달간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팀원들 간 의견 충돌이 많아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팀원들이 맡고 있는 일이 다양하고, 각자의 우선순위가 다르다 보니 같은 팀 안에서도 팀원들 간의 방향성이 엇갈리는 일이 빈번하게 생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팀장 B는 긴급 미팅을 열고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를 다시 세팅하고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팀장 B는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 꼭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바로 고객 이탈률을 20% 줄이는 겁니다. 이를 위해 A 담당자는 고객 분석 데이터를 준비하고, B 담당자는 새로운 서비스 구조를 설계해주세요.” 라며 명확한 팀의 우선순위를 재정의하고 담당자별 업무 분배를 재조정했습니다. 이렇게 리더가 방향과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자, 팀원들은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더십 유형 2: 결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내린다
리더십은 결국 의사결정의 연속입니다. 성공적인 리더는 많은 정보가 있지 않아도,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능력이 좋은 리더라고 하도 그 사람이 내리는 모든 결정이 옳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의사결정과 책임을 미루는 리더는 팀의 동력 자체를 잃게 만듭니다.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70% 법칙’과 같은 것들을 참고해봐도 좋습니다. ‘70% 법칙’이란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가 다 모이지 않아도 70% 정도 확보가 되었다면 과감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모든 정보가 다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내린 의사결정이니만큼 항상 100% 옳을 수는 없겠지만, 대신 필요한 나머지 30% 정보는 실행을 하면서 얻고 이를 통해 계속 방향성을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방향성이 변경이 되었을 때는 팀원들에게 그 이유와 의도를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고, 리더인 본인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면 이를 인정하고 신속하게 수정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례]
한 스타트업에 재직 중이던 리더 C는 본인이 기획 · 개발 중인 새로운 서비스를 언제 어떻게 출시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던 적이 있습니다. 아직 제품이 100% 다 완성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경쟁사보다 너무 늦게 제품을 출시하면 시장에서 아예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이 그의 고민의 핵심이었죠. 그래서 그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MVP (Minimum Viable Product) 형태로 일단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기능만 꼼꼼하게 잘 구성해서 런칭하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기능은 나중에 만들자는 의사결정이었죠. 그리고 실제 특정 기능에 대한 고객 반응이 어떨지 알 수 없으니 런칭을 하고 고객 반응을 보면서 제품을 계속 수정하고 가다듬어 나가자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리더 C는 실제로 이 결정을 통해 경쟁사보다 3개월 먼저 시장에 제품을 내놓는데 성공할 수 있었고,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빠르게 개선해 나가면서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 유형 3: 팀원들을 신뢰하고 자율성을 부여한다
성공적인 리더는 항상 모든 일을 100% 다 직접 통제하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팀원들의 역량을 신뢰하며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이는 팀원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임을 할 때는 각 팀원들의 역량과 수준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각자가 해낼 수 있는 업무의 수준에 맞춰서 업무를 위임해야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역량이 충분치 않은 사람에게 너무 많은 위임을 하게 되면 오히려 위임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합니다.
각 팀원들의 역량에 맞는 적절한 업무를 부여했다면, 팀원들에게 명확한 목표와 기대치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어느 정도 맡기고 기다릴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충분한 책임감을 부여하되 세부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필요할 때만 지원하는 요령도 가주어야 합니다.
[사례]
과거 D라고 불리던 어떤 한 팀의 리더는 프로젝트 초기에 매일 모든 팀원의 세부적인 업무 진행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팀원들에게 피로감을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일을 너무 꼼꼼하게 챙기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팀워크에 부정적인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D 리더는 어느 날 업무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위임의 범위를 넓히고, 각 팀원들에게 적절한 목표를 부여한 뒤 스스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는 식으로 말이죠. 대신 D 리더는 각 팀원들의 진척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크리티컬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만 업무에 관여하는 식으로 관리 방식을 전환했습니다. 팀원들에게는 구체적인 목표와 마감일만 정도만 제시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식은 각자의 재량에 맡겼습니다. 결과적으로 팀원들은 더 높은 동기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D 리더 역시 훨씬 효율적으로 본인의 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프로젝트의 생산성도 점차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 유형 4: 열린 소통을 장려한다
소통은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팀원들과의 소통을 신경 쓸 때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팀원들이 질문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때, 항상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닫힌 질문 보다는 “지금 잘못된 점이 있나요?”보다는 “다른 개선안이 있을까요?”와 같이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열린 질문을 던지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팀원들과 주기적으로 1:1 대화를 통해 팀원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면서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례]
어떤 한 팀의 리더를 맡고 있던 E 씨는 프로젝트 초기에 팀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숨기고 문제를 방치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E 리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주 각 팀원들과 짧게라도 1:1 면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화에서 팀원들은 팀 분위기나 업무와 관련된 고민을 자유롭게 E 리더에게 전달할 수 있었고, E 리더는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피드백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E 리더의 진솔한 1:1 면담과 열린 소통은 팀의 분위기를 완화하고 팀원들이 보다 팀을 신뢰하고 마음을 여는데 기여할 수 있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팀의 문제 해결 능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리더십 유형 5: 솔선수범한다
팀원들에게 “열심히 해라”는 말만 하고 정작 리더는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그 리더는 팀원들에게 신뢰를 얻기 어렵겠죠. 성공적인 리더는 언제나 자신이 팀에 원하는 것을 본인이 스스로 직접 행동으로 실천해서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원들에게 요구하기 전에 리더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먼저 나서서 책임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은 리더십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사례]
한 마케팅 팀의 리더 F는 프로젝트 마감이 다가오면서 팀원들에게 초과 근무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팀원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남아 작업하며 어려운 문제를 직접 해결했습니다.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고, 누구보다 늦게 퇴근하며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스스로 책임과 부담을 지려는 리더 F의 이런 모습은 팀원들에게 감명을 주었고 결과적으로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다행히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었고, 다소 어려운 순간에 리더십을 발휘한 리더 F는 이후 가장 좋은 인사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 유형 6: 팀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리더는 단순히 관리를 하는 관리자를 넘어, 팀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도 해야 합니다. 팀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리더는 더 강한 팀을 만들고, 조직 전체의 성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팀장이 팀원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팀원에 맞는 적절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팀원들의 성과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좋은 부분은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하면서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에 따라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계발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 멘토링 등 그들의 성장에 필요한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례]
과거 어느 한 IT 스타트업에서 만났던 G라고 불리는 한 팀의 리더는 팀원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후 각자에게 맞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데 무척 능숙한 사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중에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업무가 있다면 담당자들에게 미리 충분한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싶은 팀원이 있거나 곧 리더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직원이 있다면 소규모 프로젝트 리더 역할을 맡기면서 미리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또한 특정 직원이 스킬적인 부분이나, 멘탈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개인적, 조직적인 지원을 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봤을 때는 간혹 ‘시간과 노력을 좀 너무 많이 쏟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G 리더의 팀원들은 개인적 성장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취할 수 있었고 팀 전체의 역량도 견고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 유형 7: 감사를 표현하고 인정한다
작은 성과라도 인정받으면 팀원들은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팀원의 노력을 간과하는 리더는 쉽게 신뢰를 잃기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팀원들이 무언가 성과를 만들어 냈을 때 단순하게 ‘잘했어’라고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의 기여를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공식적인 자리뿐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자주 감사를 표현한다면 더욱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사례]
한 건설 기업의 팀장 H 리더는 얼마 전부터 프로젝트를 하나 마무리하고 나면 꼭 팀원들에게 간단한 감사 이메일을 보내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고맙다”는 감사 인사만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가급적 각 팀원이 어떤 기여를 했는지 개개인별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예를 들어 “OO님이 만든 데이터 분석 자료 덕분에 우리의 보고서가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혹은 “OO님이 ~했던 순간에 ~한 행동을 해주셔서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와 같이 말이죠. 이러한 구체적인 칭찬은 실제로 팀원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었고, 그와 함께 했던 팀원들은 이후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높은 동기 부여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더 알고 있으면 좋은 것들
참고로 아래 글에서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있어 가장 필수적인 역량인 팀워크, 협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정리해두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데 있어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들 꼭 잘 참고해보시면 좋겠죠?
현대의 직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업무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메일, 동료들과의 대화 등 적절한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글에서는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이메일 작성법과 대화 스킬을 심도 있게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성공적인 리더는 단순히 팀을 ‘관리’하는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로 일을 잘하는 리더들은 팀원들과 견고한 신뢰를 쌓고, 함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번 글에서 다룬 7가지 특징은 정말로 능력있는 리더가 되기 위한 핵심과도 같은 것들이니, 리더십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이 7가지 특징들을 명심하시고 본인의 평소 업무에서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작은 변화가 꾸준히 쌓이면 언젠가 팀원들에게 ‘정말 신뢰받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