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PPT 폰트 적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작업을 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글꼴, 글씨체를 어떻게 추가하고 저장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미리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PPT 폰트 적용: 개요
PowerPoint에서 원하는 폰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폰트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에서 글씨체를 구현해 주는 데이터가 바로 폰트입니다. 기본적으로 Windows나 macOS에 탑재된 폰트들이 있으나, 종종 디자인이나 프레젠테이션 주제에 어울리는 글씨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원하는 폰트를 외부에서 구해서 직접 설치해야 합니. 작업 전에는 본인에게 필요한 폰트가 무엇인지 찾고 정리하는 단계가 중요합니다. 만약 기업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CI 폰트가 있는 경우, 이를 미리 확보해두면 PPT를 일관성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폰트는 단순히 글자만 표현해 주는 도구가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제목 폰트와 본문 폰트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느낌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모던하고 깔끔한 세리프 계열 폰트를 쓰느냐 아니면 조금 더 가볍고 독특한 느낌의 손글씨 폰트를 쓰느냐에 따라 시청자가 받는 인상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폰트를 선택할 때는 발표 주제나 대상, 그리고 발표 장소의 성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개념 이해가 선행되어야 본격적으로 새로운 폰트를 다운로드하고 PPT에 적용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PPT 폰트 적용: 다운로드 & 설치 방법
먼저 폰트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아둡니다. 무료 폰트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유료 라이선스를 구매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 폰트 사이트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이트가 존재하므로 목적과 용도에 맞게 폰트를 골라 다운로드합니다. 다운로드 파일은 주로 TTF 또는 OTF 확장자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ZIP으로 압축되어 배포되는 폰트도 있으니, 받은 파일을 압축 해제하고 폴더 안에 있는 TTF 또는 OTF 파일을 확인합니다.
이후 폰트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TTF나 OTF 파일을 더블클릭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합니다. 더블클릭하면 폰트 미리보기 창이 열리는데, 여기서 설치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 시스템에 폰트가 추가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즉시 PowerPoint를 열어 확인할 수 있으나 이미 PowerPoint가 실행 중이었다면 프로그램을 껐다가 다시 켜야 새 폰트가 리스트에 반영됩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폰트를 일괄 설치하고 싶다면, 다운받은 폰트 파일들을 모두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설치 옵션을 누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macOS에서는 다운받은 폰트 파일을 폰트 북 애플리케이션으로 열어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PPT 폰트 적용: 파워포인트 설정
설치가 끝났다면 PowerPoint를 열고 폰트를 적용하고 싶은 텍스트 상자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상단 메뉴의 홈 탭에서 글꼴 목록을 확인하면 새로 추가된 폰트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원하는 폰트를 선택하면 글자 모양이 바로 변경됩니다. 단순히 글꼴만 바꿨다고 해서 모든 슬라이드에 해당 폰트가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슬라이드마다 제목 영역 또는 본문 영역에 일일이 폰트를 적용해 줍니다. 물론 슬라이드 마스터 기능을 활용하면 전체에 한 번에 폰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디자인 탭에 있는 슬라이드 마스터를 클릭하여 한 페이지 안에서 폰트를 변경하면 전체 슬라이드에 공통 스타일이 반영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서식을 여러 슬라이드에 일괄 적용하고 싶다면 슬라이드 마스터를 활용해 폰트나 색상 테마를 한 번에 바꾸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슬라이드 마스터 보기로 들어가서 텍스트 영역에 원하는 폰트를 설정하고 색상과 간격도 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새 슬라이드를 추가할 때마다 일관된 디자인이 유지되어 발표 자료를 더욱 전문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특히 기업 발표나 공공기관 문서는 레이아웃과 폰트를 통일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마스터 기능을 적극 활용합니다.
PPT 폰트 적용: 임베드 기능 활용
PowerPoint에는 폰트 임베드 기능이 있어 프레젠테이션 파일에 폰트를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발표 장소나 다른 컴퓨터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파일만 열면 그대로 폰트가 반영됩니다. 폰트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기능을 적용하려면 파일 메뉴의 옵션으로 들어가서 저장 항목을 찾습니다. 그 안에 프레젠테이션에 글꼴을 포함 옵션이 있는데, 바로 이것을 체크해 두면 됩니다.
다만 모든 폰트가 임베딩을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료 폰트 중에서도 사용 용도에 제한이 있거나 임베드가 되지 않는 폰트가 있으므로, 폰트를 다운로드할 때 사용 라이선스를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또한 임베드가 가능하더라도 PPT 파일 용량이 상당히 커질 수 있으니 용량 문제를 유의해야 합니다. 폰트가 여러 개 포함되면 저장 시 파일 크기가 예상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미리 알고 필요한 폰트만 임베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PPT 폰트 적용: 유의할 점
폰트를 효과적으로 적용했다면 이제 디자인 측면에서 텍스트를 배치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무리 독특하고 예쁜 폰트를 사용해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놓거나 크기를 부적절하게 설정하면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폰트를 적용한 다음에는 문장 간 간격, 글자 크기, 색상 대비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추가로 PowerPoint 외부에서 작업한 이미지를 삽입할 때 그 이미지 안에도 글씨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PPT 폰트를 변경한다고 해서 이미지 내부의 글씨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합니다. 이미지 자체는 고정된 비트맵 그래픽 파일이므로 폰트 교체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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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위 단계를 거쳐 원하는 폰트를 설치하고 PPT 파일에 적용하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폰트 선택부터 적용, 그리고 임베드까지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면 발표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예기치 못한 폰트 깨짐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발표나 외부와의 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폰트 관련 라이선스와 호환성을 반드시 살피는 것이 안전합니다. 앞서 소개한 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PPT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